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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대 여성분들이 재취업을 고민할 때 꼭 알아두셔야 할 새로운 직업, '병원동행매니저'! 요양보호사보다 업무는 가볍고, 시급도 괜찮은 이 직업의 전망, 자격조건, 교육과정, 취업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 “나도 다시 일할 수 있을까?” 그 고민에 대한 새로운 해답
재취업을 고민하는 40~60대 여성분들, 많이 계시죠. 아이들 손 떠나고, 예전처럼 직장을 다니기엔 체력도 걱정되고... 요양보호사나 청소 일처럼 너무 힘든 건 자신 없고...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요즘 ‘병원동행매니저’라는 새로운 직업이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일이면서도, 나의 경험과 마음을 살려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일이라 특히 중장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요, 알면 알수록 너무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은 그 병원동행매니저에 대해 아주 쉽게, 그리고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1️⃣ 병원동행매니저란? 어떤 일을 하나요?
요즘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지면서, 병원 갈 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참 많아요. 이럴 때 대신 병원에 함께 가주는 분이 바로 '병원동행매니저'입니다.
진료 접수부터 병원 내 이동, 진료실 동행, 수납, 약 수령,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일이죠. 단순히 ‘동행’만 하는 게 아니라, 말벗이 되어드리고 필요한 절차를 챙겨주는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장점은!
- 요양보호사처럼 신체적으로 힘든 일은 거의 없고,
- 식사나 대소변 수발 같은 부담스러운 업무도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체력 걱정이 있는 분들에게 딱이랍니다.
2️⃣ 시급과 수입은 어느 정도일까?
정해진 근무 시간이 있는 게 아니라,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구조예요.
- 시급은 평균 2만 원 내외,
- 하루 3~4시간만 일해도 괜찮은 수입이 되죠.
특히 투석 환자나 대기 시간이 긴 분과 동행하게 되면 기다리는 시간도 근무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수입이 더 늘어날 수 있어요.
병원동행매니저는 고정된 스케줄 없이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과 병행하거나 부업으로 하기에도 적합한 일입니다.
한 달 수입은 본인 스케줄에 따라 다르지만,
- 부업처럼 할 경우 50~100만 원대,
- 조금 더 집중하면 200만 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해요.
단, 단점이라면 고정 월급이 있는 건 아니라는 점! 생계형보다는 시간 여유 있는 분들께 더 적합한 일이랍니다.
3️⃣ 자격증 취득 조건 – 나도 가능할까?
가장 먼저 궁금한 건 “나도 딸 수 있을까?”일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같은 국가 자격이 없어도 병원동행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은 충분히 열려 있어요.
바로 민간자격증 과정을 통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온라인 강의와 상시시험으로 구성된 과정이 많아,
비전공자나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병원동행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지자체에서도
민간 자격증을 기준으로 병원동행매니저를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꼭 국가 자격증이 아니어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하답니다.
4️⃣ 자격증 취득 방법 – 온라인 수강과 상시시험으로 간편하게!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비전공자도 취득이 가능합니다.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대표적인 교육기관 중 하나는 한국자격증협회로, 온라인 수강과 온라인 시험만으로 취득이 가능합니다.
교육은 약 4주 과정이며, 이론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에는 병원 이용 절차, 어르신과의 의사소통 방법, 응급상황 대처법, 심리적 안정 지원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현장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이 높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험은 상시 온라인 CBT 방식으로 제공되며, 원하는 시간에 응시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며, 응시료는 교육기관의 장학 혜택에 따라 무상 또는 저렴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격증은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처럼 국가 공인 자격은 아니지만, 병원동행매니저로서 민간기관이나 복지센터 등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자격증 외에도 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등 유관 자격증과 병행 취득하면 활동 폭이 더욱 넓어집니다.
5️⃣ 취업은 어떻게 하나요?
교육을 수료하면 바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취업이 가능합니다.
-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 ‘구인정보’에서 직접 신청
- 잡코리아, 사람인 등 일반 채용사이트에서 ‘병원동행매니저’ 키워드로 검색
- 또는 지역 복지관이나 시니어센터에서 알음알음 구인하는 경우도 많아요.
서울시의 경우, 병원동행매니저 교육과 채용을 연계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결론: "다시 일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따뜻한 대답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은 단순히 ‘일’을 위한 자격이 아니에요.
누군가의 하루에 따뜻한 빛이 되어줄 수 있는 일, 그리고 나의 삶에도 소소한 의미와 수입을 더해주는 일이죠.
혹시 오랜 시간 경력단절로 사회가 낯설게 느껴졌다면, 이 자격증은 다시 한 번 사회와 연결되는 다리가 되어줄 거예요.
경력이 없어도, 전공이 달라도 괜찮아요. 당신의 마음과 손길, 그 자체가 자격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이미 반은 시작하신 거예요.
이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걸어가 보세요.
제가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