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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준비한 7천 개 규모의 공공형 일자리가 하반기에도 문을 엽니다.
디지털 안내사부터 스쿨존 교통지킴이까지, 우리 주변을 지키는 따뜻한 일자리들이죠.
"소소하지만 기다리던 바로 그 기회"일 수 있는 이 사업,
신청 자격은 어떤 기준일까?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 지금 차근히 알려드릴게요.
❗ 서울시 공공일자리가 반가운 이유
취업이 쉽지 않은 요즘,
나이도 있고, 경력 단절도 있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은 분들도 많죠.
이럴 때 정부나 지자체가 만들어주는 공공형 일자리는
단순한 '일거리' 이상의 의미가 됩니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추진하는 ‘동행 서울 일자리 사업’,
바로 그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따뜻한 서울시 공공일자리예요.
✅ 서울시 공공일자리 신청 자격
이번 일자리는 단순히 ‘서울시민’이라고 모두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만 18세 이상의 근로 가능자
✔ 서울에 주소지를 둔 시민
✔ 가구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 합산 재산 4억 9,900만 원 이하
예를 들어, 2인 가구 기준 월소득이 약 280만 원 미만 정도면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가구 기준 중위소득 80% 금액
가구원 수 | 기준 중위소득 80% |
---|---|
1인 | 1,913,610원 |
2인 | 3,146,126원 |
3인 | 4,020,282원 |
4인 | 4,878,218원 |
5인 | 5,686,554원 |
6인 | 6,451,844원 |
🗓 서울시 공공일자리 신청 방법은?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2주간 진행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아니고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 후 신청해야 합니다.
❗ 중요 팁:
자치구마다 마감 일정이나 모집 인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동행 서울 일자리’ 공식 채널이나 서울일자리포털에서 꼭 본인 구청 공고를 확인하셔야 해요.
👀 서울시 공공일자리에서 어떤 일 하나요?
‘동행 서울’은 이름처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 공공일자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하게 됩니다.
📌 돌봄・건강 분야
- 아동시설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 실내 놀이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활동으로, 구로구, 강북구, 관악구, 서초구에서 운영돼요. - 만성질환·치매 등 건강관리 동행
: 어르신 건강을 위한 동행 활동으로, 강북구, 구로구 등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사회 안전 분야
-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 통학길 안전을 돕는 활동이며, 광진구, 은평구, 양천구, 송파구 등 다수 자치구에서 진행됩니다. - 거리 노숙인 보호 순찰 및 상담
: 기후재난이나 감염병에 취약한 분들을 위한 사업으로, 용산구, 서대문구, 강남구 등에서 운영돼요.
📌 디지털 분야
- 디지털 안내사
: 키오스크, 스마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돕는 일입니다. 서대문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동구 등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 도서관 전자서비스 안내
: 정보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주로 공공도서관 내에서 운영돼요.
📌 경제 지원
- 푸드뱅크 마켓 운영 지원
: 기부 식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으로, 중랑구, 노원구, 서대문구, 양천구, 관악구 등에서 진행됩니다. - 물가안정 점검 지원
: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사 지원으로, 위와 같은 자치구에서 함께 운영돼요.
📌 기후 환경
- PM(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활동
: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의 정돈과 민원 예방을 위한 활동이에요. - 에너지 서울동행단
: 노후 주택의 유리단열 시공을 지원하는 일로, 기후환경본부 산하 자치구들에서 운영됩니다.
💰 서울시 공공일자리의 근무 조건과 급여는?
근무는 주 5일, 하루 6시간입니다.
임금은 일 6만 1,000원, 월 평균 177만 원 정도가 지급돼요.
✔ 주휴수당, 연차수당, 식비 등도 별도 지급
✔ 단기 알바가 아니라,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지속 근무
서울시 공공일자리는 단순한 임시직이 아니라,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면서 소득도 얻는,
의미 있는 일자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꼭 닿기를 바라며,
“이 정도 일자리면 나도 도전해볼 만하겠다”는 마음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신청하세요.
기다리던 기회가 어쩌면 지금일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