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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더 이상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난임이라는 말,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죠. 결혼을 하고도 1년 이상 자연 임신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분들이 주변에 정말 많아졌어요. 스트레스, 환경오염, 식습관 변화 등 원인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난임은 더 이상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는 거예요.
이렇게 임신을 간절히 바라는 부부들을 위해 경기도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막상 알아보려 하면 정보가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 글에서 지원 대상, 지원 시술, 비용, 신청 방법을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경기도 난임 시술비 지원, 누가 받을 수 있을까?
먼저 누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살펴볼게요.
-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난임 부부
- 법적 혼인뿐 아니라 1년 이상 사실혼 관계인 경우도 가능
- 부부 중 한 명은 대한민국 국적자
- 난임 진단서 제출 필수
사실혼 부부는 함께 거주 중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등이 필요하니 사전 준비가 필요해요.
어떤 시술이 지원되나요?
경기도는 아래의 시술과 관련된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 신선배아 체외수정
- 동결배아 체외수정
- 인공수정
- 냉동난자 시술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술에 한해서 지원되며, 전액 본인부담금의 90%까지 보조받을 수 있어요.
추가로 지원되는 비급여 항목도 있어요
시술 외에도 난임 과정에서 필요한 일부 비급여 항목도 지원이 가능해요.
- 배아 동결비: 최대 30만 원
- 착상유도제 비용: 최대 20만 원
- 유산방지제 비용: 최대 20만 원
이런 약제는 시술 성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라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죠.
몇 번까지 지원받을 수 있나요?
경기도는 출생아 1명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지원 횟수를 설정해두었어요.
- 체외수정: 최대 20회
- 인공수정: 최대 5회
- 총 25회까지 가능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도 중인 부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겠죠?
신청 방법, 어렵지 않아요
방법은 두 가지예요.
- 거주지 보건소 직접 방문 신청
- e보건소 온라인 신청
보건소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함께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아요.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지만, 서류 확인을 위해 보건소에 한 번쯤 방문해야 할 수도 있어요.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 난임 진단서
- 주민등록등본
-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 및 납부 확인서
- 사실혼 부부일 경우, 공동 거주 확인 서류 등
꼼꼼하게 챙겨야 하므로 보건소나 병원에 미리 문의해서 체크리스트를 받아보는 걸 추천드려요.
꼭 기억해야 할 유의사항
- 지원은 ‘지원결정통지서’ 발급 이후 시술부터 가능해요.
- 이미 시술한 경우 소급 적용이 안 되니 주의!
- 건강보험이 적용된 시술만 해당되며, 지원 횟수는 건강보험 적용 횟수와 함께 차감돼요.
이런 행정 절차는 깐깐하지만, 차근차근 확인만 잘 하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어요.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작은 시작, 지금 바로 알아보세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시술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경기도 난임 시술비 지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제도예요. 특히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경우, 이런 지원이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더해주곤 하죠.
혹시라도 지원을 미루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신청하기 좋은 시기예요. 예산 소진 전에 미리 준비해두시고,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이 정보가 필요할 것 같은 지인이 있다면 살짝 공유도 해주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