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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극이 이렇게 미스터리하고 강렬할 수 있을까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자신의 운명을 거부한 무녀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가상역사 판타지입니다. 지금부터 이 드라마의 줄거리, 등장인물, 관계도 및 OTT 정보까지 전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귀궁, 왜 핫할까?
요즘 주말 저녁, TV를 켜면 꼭 보게 되는 드라마가 하나 있죠. 바로 SBS 금토드라마 '귀궁'입니다. 2025년 4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오는데요. 단순한 사극이 아닌, 판타지와 로맨스, 퇴마 요소까지 모두 갖춘 다채로운 드라마로 눈길을 끌고 있어요.
특히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라는 신선한 설정과 '무녀의 운명'이라는 전통적 서사가 맞물리면서 묘한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주죠. 한 번 보면 다음 회를 기다리지 않을 수 없는 흡입력 덕분에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 대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등장인물부터 줄거리, 시청 방법까지 한 번에 쫙 정리해드릴게요.
'귀궁'을 200% 즐기기 위한 핵심 정보
1. 드라마 기본 정보
- 방송 시작일: 2025년 4월 18일
- 방송 시간: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 방송 채널: SBS
- 총 몇부작?: 16부작 (예정)
- 장르: 가상역사극,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퇴마, 액션, 호러
- OTT 서비스: 웨이브 넷플릭스 / 해외: 레미노(일본), 라쿠텐비키(동남아)
'귀궁'은 사극이 드물게 편성되던 SBS 금토 시간대에 오랜만에 등장한 작품으로, 6년 전 ‘녹두꽃’ 이후 처음이라고 해요. ‘보물섬’의 후속작으로,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시청률 경쟁도 펼치고 있답니다. 웨이브 넷플릭스 두 플랫폼 모두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시청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2. 주요 줄거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 년의 수행 끝에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남은 존재 ‘강철’과 그를 신령한 힘으로 다시 승천시킬 수 있는 무녀 ‘여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강철은 인간을 증오하게 된 뒤 농사를 망치는 등 악신으로 불리게 되고, 여리는 그런 그를 막기 위해 맞서는 인물이에요.
여리의 첫사랑 윤갑이 돌연 죽고, 그 몸을 강철이 빙의해 차지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꼬이기 시작하죠. 여리는 무당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장인으로 살아가려 하지만, 결국 윤갑의 몸에 들어간 강철과 함께 궁으로 들어가고, 왕세자의 광증과 귀신 팔척귀의 등장으로 점차 혼돈에 빠져듭니다.
이야기의 중반부터는 강철이 인간 세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내면과, 여리를 향한 감정이 그려지며 감성적인 흐름도 더해져요. 로맨스, 스릴, 전통설화의 향취가 어우러진 스토리 구조가 돋보입니다.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웨이브 넷플릭스를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보며 몰입할 수 있답니다.
3. 등장인물과 캐릭터 관계
- 윤갑(육성재): 서얼 출신 검서관. 본디 병약하고 소심하지만 마음만은 단단한 인물. 왕의 총애를 받으며 궐내 개혁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성품은 조용하지만 곧고, 여리를 향한 감정은 첫사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하지만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습격으로 목숨을 잃고, 강철에게 몸을 빼앗깁니다. 그의 삶과 정신은 죽었지만 몸은 살아 강철의 숙소가 되죠.
- 강철(육성재/김영광 특별출연): 천년 수행 끝에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승천 직전 인간의 눈에 띄어 이무기로 남은 존재입니다. 인간 세상에 대한 원한으로 수백 년을 날씨로 해를 끼치며 살아왔고, 여리의 신기를 이용해 다시 용이 되려 합니다. 하지만 윤갑의 몸에 갇히게 되면서 오히려 인간의 감정과 삶을 체험하게 되고, 여리의 존재가 단순한 수단이 아닌 특별한 감정으로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 여리(김지연): 영매이자 애체 장인. 무당의 후손으로, 특별한 신기를 타고났지만 평범한 삶을 꿈꾸는 인물이에요. 할머니 넙덕이 돌아가신 후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조용한 공방 생활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윤갑의 몸을 차지한 강철과 함께 궐로 들어가게 되며, 팔척귀를 비롯한 악령과 맞서는 중심 인물이 됩니다. 여리의 내면에는 강한 책임감과 의연함이 있지만, 동시에 아픈 과거로 인한 상처와 두려움도 함께 존재합니다.
- 이정(김지훈): 젊은 개혁군주. 조선의 변혁을 이끌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왕으로, 학문과 무예를 겸비한 인물입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궁중의 치열한 권력 싸움을 겪으며 냉철한 리더로 성장해왔죠. 아들인 원자가 광증에 시달리는 현실과, 궐내 퍼지는 귀신의 기운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왕으로서의 신념과 아버지로서의 감정 사이에서 고뇌하게 됩니다.
- 풍산(김상호): 맹청의 도상수. 겉보기엔 어리숙하지만 실은 악귀 팔척귀를 궐로 끌어들여 권력을 얻으려는 야심가입니다. 은근한 존재감으로 궁중에 암암리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높여줍니다.
- 넙덕(차청화): 여리의 할머니이자 유명한 만신. 여리의 신기를 일찍이 알아보고 강철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경귀석을 쥐여줍니다. 결국 강철의 분노로 생을 마감하지만, 여리의 영적인 성장에 큰 기반이 된 인물입니다.
- 팔척귀: 궁에 숨어 있는 오래된 악귀. 외형은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을 조종하거나 죽음으로 이끄는 공포의 존재로, 강철과 여리의 적이자, 궐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중심축입니다.
4. 관전 포인트
- 이무기와 무녀라는 전통적 소재의 현대적 해석
- 사극+판타지+로맨스의 오묘한 조합
- 인간 감정을 처음 느끼는 강철의 변화
- 빙의된 몸으로 살아가야 하는 강철의 갈등
- 왕실의 정치, 귀신과의 퇴마 스토리까지 겹겹이 얽힌 플롯
-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언제든 다시 보기 가능
놓치면 후회할 '귀궁' 시청 포인트 총정리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단순한 로맨스도, 단순한 퇴마극도 아닙니다. 인간의 감정, 정체성, 운명, 권력까지 다층적인 주제를 녹여낸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에요. 특히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신기를 가진 무녀라는 설정은 마치 전래동화 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그 안에 현대적인 갈등과 감성을 잘 녹여내 감동을 줍니다.
16부작이라는 부담 없는 구성, 웨이브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으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겸비한 '귀궁'은 주말 밤을 풍성하게 채워줄 드라마로 손색이 없어요.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미리 알고 보면 드라마가 훨씬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점!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